폐결핵 전염부터 증상, 치료, 예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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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5. 15. 12:14
폐결핵, 초기에 잡으면 완치 가능합니다
전염부터 증상, 치료, 예방법까지 체계적으로 정리
“감기인 줄 알았는데 2주 넘게 기침이 계속된다…”
“몸이 야위고 피곤한데 이유를 모르겠어요.”
이런 증상이 계속된다면 단순한 감기나 피로가 아니라 폐결핵의 초기 신호일 수 있습니다.
폐결핵은 결핵균이 폐에 감염되어 염증을 일으키는 감염병으로, 아직도 우리나라에서 매년 2만 명 이상이 새롭게 진단되는 흔한 질병이에요.
특히 조기 발견이 늦어질수록 전염성과 합병증 위험이 크기 때문에 정확한 이해와 신속한 대응이 필수입니다.
오늘은 폐결핵의 원인부터 전염, 주요 증상, 진단법, 치료와 예방까지 단계별로 상세하게 정리해드릴게요.
폐결핵이란?
폐결핵은 **결핵균(Mycobacterium tuberculosis)**이 폐에 침입하여 염증을 유발하는 전염성 호흡기 질환입니다.
전체 결핵의 약 85%가 폐에서 발생하며, 전염성과 합병증 위험이 높아 가장 경계해야 할 결핵 유형입니다.
구분 설명
원인균 | 결핵균 (Mycobacterium tuberculosis) |
주 감염 부위 | 폐 (상엽에 흔함) |
전염성 | 매우 높음 (활동성 환자 기준) |
전염 방식 | 기침, 재채기, 대화 시 발생하는 공기 중 비말 핵 흡입 |
폐결핵의 주요 증상
초기에는 감기와 유사해 방치되기 쉽지만, 아래 증상들이 2주 이상 지속된다면 폐결핵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증상 설명
만성 기침 | 2주 이상 지속되는 마른기침 |
가래 | 초기엔 맑지만 진행되면 누렇게 진해짐 |
혈담 | 피가 섞인 가래가 나오기도 함 |
흉통 | 폐 주변 흉막 자극 → 숨쉴 때 아픔 |
체중 감소, 식욕 부진 | 전신 염증 반응 |
발열, 특히 오후 미열 | 지속적인 열감 |
야간 발한 | 자다가 식은땀으로 옷이 젖을 정도 |
폐결핵의 전염성과 위험성
폐결핵은 활동성 결핵환자가 기침, 재채기, 말할 때 튀는 공기 중 균을 다른 사람이 들이마셔 감염되는 공기전파 질환입니다.
- 감염력이 가장 높은 시점: 증상이 뚜렷하고, 객담 검사에서 결핵균이 양성으로 나온 활동기 상태
- 환자 1명이 연간 평균 10~15명에게 전파 가능
하지만
- 결핵균에 감염되더라도 약 90%는 평생 잠복 상태로 지내며,
- 면역력이 저하될 때만 발병하는 특징이 있어요.
폐결핵 진단 방법
진단법 설명
흉부 X-ray | 폐의 이상 소견 확인 (침윤, 공동 등) |
객담 도말 검사 | 현미경으로 균 확인 (신속하지만 민감도 낮음) |
객담 배양 검사 | 결핵균 성장 확인 (확진 기준, 결과까지 4~8주 소요) |
결핵 PCR 검사 | 결핵균 DNA 직접 검출 (민감도 높음) |
흉부 CT | 병변 위치 및 범위 정밀 확인 |
※ 진단은 2회 이상 객담에서 결핵균이 검출되면 확진됩니다.
폐결핵 치료 방법
폐결핵은 조기 발견 후 꾸준한 치료만 잘 이행하면 완치율 85% 이상으로 높은 편이에요.
하지만 약을 불규칙하게 복용하면 ‘다제내성결핵(MDR-TB)’로 악화될 수 있어 복약 순응도가 매우 중요합니다.
치료 단계 약물 기간
집중기 (초기 2개월) | INH + RFP + EMB + PZA | 4종 병용 |
유지기 (이후 4개월) | INH + RFP | 2종 유지 |
총 치료기간 | 최소 6개월, 경우에 따라 연장 가능 |
주의: 치료 중 증상이 사라졌다고 약을 끊는 것은 절대 금물!
치료 중단 시 재발률 증가 + 약제 내성 위험 ↑
다제내성 폐결핵(MDR-TB)이란?
구분 일반 결핵 다제내성결핵 (MDR-TB)
내성 여부 | 없음 | INH + RFP 모두에 내성 있음 |
치료 약물 | 1차 약물 | 2차 약물 포함 (부작용 ↑, 복용 기간 ↑) |
치료 기간 | 6개월 | 평균 18개월 이상 |
치료 성공률 | 약 85% | 약 50~60% |
→ 초기에 규칙적인 약 복용만이 MDR-TB 예방의 유일한 방법입니다.
폐결핵과 일반 감기의 차이점
증상 감기 폐결핵
발열 | 고열 → 빠른 회복 | 오후 미열이 지속 |
기침 | 보통 1~2주 내 소실 | 2주 이상 마른기침 지속 |
가래 | 초기에 진한 가래 | 점점 혈담으로 진행 가능 |
전신 증상 | 피로감 일시적 | 체중 감소, 식욕 부진, 야간 발한 등 지속 |
폐결핵 예방법
✅ 1. BCG 예방접종 (결핵 예방백신)
- 생후 4주 이내 접종 권장
- 주로 영유아의 결핵성 뇌막염, 전신 감염 예방
✅ 2. 잠복결핵 치료
- 결핵 환자와 밀접 접촉자, 의료인, 면역저하자 등 고위험군은 잠복결핵 치료를 통해 활동성 발병 예방 가능
✅ 3. 일상 속 예방법
- 기침, 발열이 2주 이상 지속되면 병원 방문
- 실내 자주 환기, 마스크 착용
- 면역력 저하 방지를 위한 균형 잡힌 식사, 수면
- 흡연과 음주 자제 → 폐 면역 기능 약화 방지
폐결핵 환자를 위한 일상 관리
항목 권장 사항
복약 | 정해진 시간에 빠짐없이 복용 |
격리 기간 | 치료 시작 후 최소 2주간 자택 격리 권장 |
마스크 착용 | 외출, 대화, 기침 시 반드시 착용 |
환기 | 하루 3회 이상 창문 열기 |
영양 섭취 | 고단백, 비타민 식품 충분히 섭취 |
음주/흡연 금지 | 치료 효과 저하, 폐 손상 심화 가능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