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항문낭 짜기 강아지 똥꼬스키 탈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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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6. 18. 14:12
안녕하세요! 오늘은 강아지 항문낭!
아이가 똥꼬 스키.. 탈 때 원인과 해결법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우선 조금은 생소할 수도 있는 강아지 똥꼬스키 이유를 알려드릴게요
개들이 엉덩이를 바닥에 붙힌 상태로 뒷다리를 살짝 들고 앞다리를 이용해서 마치 스키를 타는 듯한 모습을 보여서
엉덩이 끌기,똥꼬 스키라고 얘기합니다.
강아지가 배설을 하고 난 뒤에 엉덩이에 뭍은 변으로 인해서
이물감을 느끼면 그것을 닦아내기 위해서 저렇게 똥꼬 스키를 타는데
스스로 위생관리를 하는것이라서 크게 문제 되는 상황은 아니지만
간혹 대변이 항문쪽에 묻어 있지도 않은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습관적으로
계속해서 엉덩이를 바닥에 끌고 다닌다면
아이가 불편함을 느끼고 계속하는 것이니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강아지는 말을 못 하니까요 ^^
ㅎㅎ 노는 겁니다. 가끔 해주면 좋아해요
다시 똥꼬 스키 얘기로 돌아와서
똥꼬 스키를 하는 첫 번째 이유로는
항문낭이 가득 차 있을 경우에 그럴 수 있습니다.
강아지 항문 바로 아래쪽 4시와 8시에는 육안으로 판단하긴 어렵지만
두 개의 항문낭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강아지 항문낭의 역할은 변을 쌀 때에 좀 더 편안하게 배설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윤활유로써 활용이 되며 또한 자신의 영역을 표시하거나
(마킹)을 위해서 항문낭액을 배출하기도 하며
다른 개들에게 자신의 존재를 확인시켜 주고 정체성을 알리는 역할도 합니다.
아이들끼리 만나면 인사를 하는 과정에서 엉덩이 쪽을 킁킁거리면서 냄새를 서로 맡는데
그 이유가 엉덩이에서 풍겨오는 강아지 항문낭 냄새를 확인하며
서로의 정체와 정보를 수집하기 위한 행동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보호자님들은 항문낭을 주기적으로 관리를 해주셔야 하는데
아이에게 항문낭은 상당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이라서 관리를 꼼꼼하게 해 주셔야 합니다.
강아지 항문낭 짜기를 제 때 해주지 않고 그로 인해서
항문낭 분비액이 오랜 시간 머물게 됨에 따라서 세균이 번식하게 되고
염증을 유발하게 된다면 항문낭염이 생기게 되고 이 또한 알아차리지 못하고
제 때 치료하지 않고 방치한다면 항문낭 파열로도 진행될 수 있으니 이점 주의해주세요!
두 번째 이유
알레르기로 인한 가려움증일 경우
개들은 음식에 대한 알레르기 반응이 심한 편입니다.
간혹 아이에게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음식을 섭취하게 된다면
얼굴 주변이나 발바닥, 겨드랑이 등에 피부 발진이 생기게 되며
또한 피부층이 얇고 약한 항문 주변에도 가려움증이 발생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자신의 가려운 부위를 스스로 긁지 못하다 보니
똥꼬 스키를 탈 수 도 있습니다.
세 번째 이유
기생충 감염으로 인한 이유
원충이나 조충 등과 같은 기생충들에 의해 감염이 되면
충란이 보통 항문 쪽에 붙어서 기생하게 되고
그로 인하여 가려움증이 발생됩니다.
그러면서 똥꼬 스키를 타기도 합니다.
또한 항문 쪽은 진드기들이 서식하기에 좋은 환경이라서 산책을 나갔다 온 후에
그로 인한 이물감으로 인하여 엉덩이를 끌고 다닐 수 있으니 강아지가 똥꼬 스키를 한다면
엉덩이 주변을 잘 살펴주세요
목욕은 한 3~4주에 한 번씩 한다 해도 항문 쪽은 가끔 1~2주에 한번 물로 씻겨주거나
평소에 물티슈로 배변 후에 잘 닦아주셔요 예민한 부분이니 너무 세게 닦아주시면 안 됩니다!
강아지 항문낭 짜는 법
강아지의 항문낭 짜기의 중요한 점은 정확한 위치를 알고 계셔야 합니다.
위의 사진으로 위치를 파악하셨다면 보호자님의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서
안쪽으로 밀면서 항문 쪽으로 분비물이 나올 수 있도록 짜주시면 됩니다.
이때 주의할 점은
너무 강한 자극을 주면서 짜주게 되면 아이가 아파 할 수 있으니
힘을 빼고 부드럽게 짜주셔야 합니다.
아이의 항문낭을 짜줄 때 작은 자극에도 거부감을 표현한다 해도 엄살을 너무 심하게 부린다고 해서
내버려두면 나중에는 더 심하게 거부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보호자님 판단하에 약간의 불편함을 아이가 표현하는 정도라면 그대로 진행해주세요
그리고 항문낭을 자주 실 때에 분비물에서 특유의 악취가 너무 심하게 나기 때문에 휴지로 감싸고 짜주셔야 합니다.
간혹 그냥 짜다가 보호자님의 얼굴이나 몸에 분비물이 튄다면 씻어도 냄새가 오래갑니다.
항문낭은 목욕할 때마다 짜주고 운동을 잘 시키면 염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항문낭을 짜는 주기
이건 보통 아이마다 먹는 음식과 체질에 따라 다르지만
평소에 간식을 많이 먹인다면 항문낭이 좀 더 빠르게 찰 수 있고
키우는 아이가 대형견의 경우 괄약근의 힘이 좋다 보니
변을 싸는 과정에서 분비액이 같이 배설되기도 해서
주기는 보통 1달에 한 번씩 짜주거나
2달 정도 상태를 보아서 짜주어야 합니다.
하지만 소형견의 경우에는 괄약근의 힘이 약하기 때문에
1달 주기 정도로 보호자님이 주기에 맞게끔 짜주시지 않는다면
계속 분비물이 축적되어서 나중에 염증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소형견의 경우 빠르면 1주에 한 번씩
늦게 분비액이 찬다면 2~3주에 한 번씩은 꼭 짜주면서 관리해주세요!
항문낭은 꼭 관리해주어야 합니다.
관리가 필요 없는 아이들도 있지만
운동부족 등의 이유로 액이 제대로 배출되지 않아 염증이 생기거나, 심할 경우에는 항문낭이 터져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으니 항상 항문낭 관리에 신경 써주시길 바랍니다.
이상입니다~~!
이상으로 강아지 항문낭짜기에 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